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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기간이 찼다. 반지하를 떠나서 옥탑으로 간다중개소에 열쇠를 맡겨뒀다
집을 비운 낮시간 동안 사람들이 얼마나 다녀갔는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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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집을 알아본다기에 중개소에 들렀다
일하는 아저씨가 나를 알아봤다
내가 집을 비운 동안 몇차례는 내 방을 다녀갔을거다
후배가 알아본 집으로 가는데 내게 말을 걸었다
"헨드릭스 좋아해요?"
내 방 냉장고에는 지미핸드릭스의 사진이 붙어있다
"젊을적에 잉베이맘스틴 엄청 들었는데"
그는 말을 이었다
"인생을 살아보니까.. 가장 중요한게, 하고싶은 일이 정말 뭔가 찾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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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이 좋은 편이다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작에 찾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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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없는 대학 후문 언저리에 기생하는 자취촌. 한귀퉁이에 자리잡은 중개소에
자격증 없이 중개일을 보는 남자가 있다
잉베이를 좋아했다던 그는 내게 말했다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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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는 일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찾아도 문제는 문제.
그러게 찾아도 문제
충훈이형은 역시 글을 잘 쓰심니다. 지나친 수사도 장황한 설명 없이 간결하게 딱딱.
그게 진짜 작문의 최고 매력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