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브루스윌리스 | 1 ARTICLE FOUND

  1. 2007/07/16 다이하드4.0 - 역시나 씨부리며 돌아왔다 (5)

거미인간이 빌딩숲을 날아다니고, 변신로봇들이 아무리 파이팅 포즈를 취해본다 해도 그것들은 폴리곤 덩어리일 뿐이다. 하지만 속편의 시작마다 막장테크 제대로 타고 있는 맥클레인은 직접 몸으로 뛰어 영웅이 되고 뭐라고 씨부리며 뒤돌아서 간다. 이제는 브루스윌리스가 존 맥클레인을 연기하는건지, 존 맥클레인이 브루스윌리스로 살아가는건지 구분하기가 귀찮을 만큼 찌들어버린 캐릭터는 고루하다기 보다는 그게 어울리고 당연한것 처럼 다가온다.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성을 갈아치운 딸에게서 개무시당하는 존 맥클레인이나, 커쳐-무어 부부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며 지내는 브루스윌리스나..오십보 백보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테러리스트들의 '포스'가 떨어진다는게 아쉬울 뿐이다. 테러리스트의 포스가 충만할수록 몸 숨기고 탄창 갈아끼우며 씨부리는 맥클레인의 신세한탄이 와닿는 것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ㅅㅂ 또 테러리스트야, 이런 ㅅㅂ 왜 또 나야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거미인간과 해적들, 뒤이은 변신로봇들의 습격으로 높아질대로 높아진 관객의 눈엔 맨몸으로 구르고 까지는 맥클레인의 액션이 성에 차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 유행처럼 영화마다 뒤범벅되어온 현란한 CG가 오히려 피곤하게 다가왔다면, 맥클레인의 "몸액션" (개그 앞에 '몸'이 붙어 몸개그가 되듯) 은 매우 유효하다. 그렇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서라면 그야말로 작살나는 '전투기와의 격투신'이 준비되어있으니 씨부리며 돌아온 맥클레인을 절대로 우습게 여기지 말것 (변신로봇도 랩터에 개발렸잖아-.-) 아니라면? 그냥 다운이나 받으시든가

ps. 우연찮게도 트랜스포머에서도 다이하드4.0에서도 미국 정부의 정보대응력이 심하게 까인다. 골방에 쳐박혀 게임에 몰두하는 뚱보 해커가 모든 문제를 풀어준다. 단 전자에서는 흑인, 후자에서는 백인

ps2. 이건 뭐. 말 많고 시끄러운 본 시리즈다. 맥클레인과 그의 딸이 입만 다물어준다면 이건 맥클레인 아이덴티티? 농담이다- 하지만 나만 그럴까 싶네

ps3. 맥클레인하고 메가트론하고 싸우면 누가 이기나연? -..-

2007/07/16 21:14 2007/07/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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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ano16 2007/07/17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오늘 이거 보고왔어요 ㅋㅋ
    좀..어이가 없던데 저는..
    말도 안되는 액션들에 감탄보다는 한숨을 쉬고 왔어요.
    뭐...나중에 저 딸이 인질이 될거란 것도 뻔히 보이고,
    그...도와주는 해커가 떠나지 않고 계속 붙어있을거란 것도
    뻔히 보이고 - _ -;;

    • shiver 2007/07/17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뻔이 보이는거 알면서 보는거지 다이하드에 뭘 바라나?
      말도 안되는 액션을 말되듯 해버리는 존 맥클레인을 보는거지 ㅋ

      그래도 확실히 전편들이 재미남-..-

  2. 재성 2007/07/17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다이하드는 3편이 제일 재밌네요 ㅋㅋ

  3. freeism 2007/07/18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 -^)

    제가 보기엔 맥클레인이 이깁니다. = ㅁ=
    아스피린 한 통이면 끝. ㅋㅋㅋ